심리학콘서트 #1


아베롱의 야생아

동조의 심리 : 본의 아니게 동조를 하게 되는 심리의 하나로, 남들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이 불안하여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의 생각에 동화시키는 것이다.
이 학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동조심을 일으키기 수운 사람은 복종적이며 유순하고, 기호의 범위가 좁고 욕구를 지나치게 억제하며, 우유부단한데다가, 긴장을 하면 어쩔 줄 모르며, 어떤 일에 적응하기를 고통스럽게 생각하여 암시에 걸리기가 쉽고, 타인의 평판이나 평가에 민감하다.
한편 동조심을 일으키지 않고 독자적인 판단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유능한 지도자급에 속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타인과 교섭을 벌일 경우 항상 우위에 서 있으며, 설득력도 강해 남을 자신의 뜻에 따르도록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사물을 확인하기 위해 남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현실에 임기응변적으로 잘 대응한다. 일반적으로 활동적, 정력적이며, 표현력도 뛰어나다. 또한 미적, 예술적 감각을 추구하고, 체면에 신경을 쓰지 않으며, 태도가 극히 자연스럽다.

군중심리

우리는 기분이 '좋은 느낌'의 상태가 되어 버리면, '좋은 느낌'의 원인과는 별개의 것에도 '좋은 느낌'이 파급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기분일치효과'라 부른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불가사의하게 잘 만들어져서, 슬픔이나 공포와 같은 불쾌한 감정 자체는 시간과 함께 약해진다. 이와 달리기쁨이나 행복감 같은 쾌의 감정은 시간이 지나도 그다지 약해지지 않는다.

우리는 왠지 모르게 인생을 되돌아보았을 때, '여러 일이 있었지만, 어쨋든 좋은 인생이었다.'라고 느껴지도록 만들어져 있는 듯하다.

전이 : 과거의 경험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

단순 접촉 효과 : 처음 보는 것에 비해, 이전에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것은 머리속에 유연하게 주입된다.

이거은 상대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끌고 싶을 때 역이용할 수도 있다. 가령 상대에게 바짝 다가가 어깨를 툭툭 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면 그 사람은 자신의 심리영역인 '보디 존'(body zone)이 침범당한 당혹감 때문에 움츠러든다. 즉 자신을 조금도 어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은연중에 의식하게 됨으로써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이다. 상대를 어려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심리는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신할 때 생기는 것이지만, 이 경우는 의식적으로 그런 상황을 만들어냄으로써 상대를 심리적인 열세로 몰아넣는 방법이다.

중세 유럽에서는 낯선 사람끼리 만날 때, 적이 아니라면 무기에서 손을 떼고 두 손을 펼쳐 보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음을 보인 후 서로 다가가서 손을 잡았다고 한다. 이때의 악수는 상대가 칼을 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했다고 하는데, 그런 맥락에서 악수는 무자해제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현대까지 이어져 일종의 심리적 무장해제의 의미로서 악수가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겉으로는 차갑고 냉정하게 보이는 여성이라도 악수를 해보면 손에 땀이 나 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상대 남성의 용모나 신체 혹은 언행, 분위기 등이 어떤 흥분을 일으키게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손에 땀이 난 여성을 잡아라!'하는 말은 남성들 사이의 우스갯소리이지만 정신적 발한을 생각하면 이것 역시 일리가 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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